가벼운 글

가볍게 쓰는 단간론파 인물 평가

삶은계-란 2023. 11. 14. 10:03

 제목 그대로 가볍게 단간론파 인물에 관한 평가를 해보련다. 평가 기준은 간단하게 누가 착하진, 나쁜지, 유능한지, 무능한지 그런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더 호감인 순이며 S~F까지 나누었다. 그러므로 이 인물 평가는 딱히 객관적이지도, 공신력이 있지도 않다는 것을 알린다. 참고로 S~F의 기준은 이하와 같다.

 

S: GOAT

A: 꽤 호감이 가는 캐릭터

B: 적당히 호감 가는 캐릭터

C: 그저그런 캐릭터

D: 좀 별로인 캐릭터

F: JOAT

 

나에기 마코토: B+,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상, 근데 단간은 소년만화가 아니라 추리 게임이다. 그래서 캐릭터를 완전히 살린 느낌은 안 든다. 그래도 마지막에 희망을 외치는 모습은 멋있었다.

 

마이조노 사야카: D, 히로인 절망편 그 자체, 아무리 힘든 사연이 있어도 바로 다른 사람 죽이려는 건 좀 쓰레기같다. 자기만 사연 있는 것도 아니고...

 

쿠와타 레온: C, 약간 마이조노에게 휘말린 측면이 있긴 하다. 그래서 불쌍하긴 하다. 근데 그렇다고 얘가 호감인 건 아니다. 그게 전부다.

 

키리기리 쿄코: A, 추리 게임인데 머리가 좋다. 일단 그게 매우 호감이다. 근데 중간에 나에기를 담그려고 한 행동은 좀 그랬다. 그거 감안해도 성장하는 모습도 있고 똑똑하니까 A는 되는 거 같다.

 

토가미 뱌쿠야: A+, 얘도 추리 게임인데 머리가 좋다. 근데 처음에는 재수가 없다.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. 후반부에서는 특히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. 전형적인 잘 만든 라이벌 캐릭터.

 

야마다 히후미: F, 생긴 거도 보기 싫은데 하는 짓도 꼴보기 싫다. 전형적인 현실 구분 못하는 오타쿠에 강약약강 그 자체. 현실에서 만난다면 제일 끔찍할 거 같은 캐릭터.

 

오오와다 몬도: F, 생각해보니까 얘가 더 끔찍하다. 야마다는 급발전해서 날 죽일 거 같지는 않은데 얘는 그러고도 남는다. 심지어 프롤로그 생각해보면 사실 얘 분조장이 아니라 분조잘이다. 모노쿠마 앞에서는 조절 잘 된다. 그래서 더 화난다.

 

후카와 토코/제노사이더 쇼: B+, 처음에는 존재감이 없었는데 커밍 아웃하고 나서 유쾌해졌다. 근데 유쾌한 거말고는 딱히 기억남는 게 없다. 그래서 B+정도.

 

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: C, 얘도 돈 때문에 살인 저지른 악질이긴 한데 야마다와 오오와다에 묻혀 그렇게 나빠보이지는 않는다. 그래서 약간 묻혀가는 느낌.

 

아사히나 아오이: A, 모두에게 숭배받지는 못해도 모두에게 호감받는 캐릭터상. 뭔가 존재감이 크진 않은데 없으면 섭섭한 느낌?

 

이시마루 키요타카: C, 사연은 안타깝다. 근데 그 친구가 하필 오오와다라서 호감은 아니다. 그래도 꼴보기 싫은 정도는 아닌 느낌. 그래도 사연은 안타까우니까...

 

오오가미 사쿠라: A+, 솔직히 스토리 만큼은 S 이상이 맞다. 근데 외모가 좀... 거짓말 안치고 북두의 권에서나 나올 법한 캐릭터 디자인이다. 그래서 속은 착하다는 거 알면서도 일러를 보기가 너무 부담스럽다. 그래도 인성은 좋으니까...

 

하가쿠레 야스히로: C, 장기매매 드립 듣기 전까지는 전형적인 유쾌한 개그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. 하가쿠레 야스히로, 당신에겐 양심도 없습니까? 그래도 마지막에 성장하는 모습은 인상깊어서 C.

 

에노시마 준코: D, 뭔가 실제 인물이라기 보다는 환상 속의 무언가 같다. 그래서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았다. 

 

이쿠사바 무쿠로: C, 얘는 점수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기에는 비중이 너무 없다. 그래서 C.